밀크씨슬이란?
우리가 흔히 영양제로 알고 있는 밀크씨슬은 사실 식물의 이름입니다.
흰무늬 엉겅퀴로도 불리는 이 식물은 ‘실리마린’이라는 성분을 가지고 있어 간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으로 만들어집니다.
비타민B12는 신체내에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밀크씨슬 추출물은 간의 세포재생과 회복에 도움을 준다는 기능성 인정을 받은 원료입니다.
간 건강은 건강검진시 ALT, AST 수치를 지표로 하여 확인할 수 있는데, 하루 130mg이상의 실리마린을 섭취하였더니
ALT, AST 수치가 유의미하게 낮아졌다는 연구결과도 많습니다.
간이 왜 중요해?
간은 70% 이상이 손상되어도 일상생활 중에 쉽게 자각하기 어렵습니다.
침묵의 장기라고도 불리는 이유인데요, 간이 신체 내에서 하는 역할은 생명 유지에 필수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손상되기 전에 관리해야 합니다.
간은 우리가 섭취한 음식을 영양소로 전환하고 저장하며 체내 유해물질과 외부 박테리아, 독성 물질을 제거하는 해독 작용을 합니다.
또한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면 지방을 작은 크기로 유화시키기 위해 필요한 담즙을 생성합니다.
치킨과 돈까스를 자주 드시는 분들이라면 간 건강을 더욱더 신경써주셔야 합니다.
이 이외에도 혈류량과 혈압 조절, 에너지 대사와 호르몬 조절에도 관여하며 우리 몸을 유지해주는 일잘러 회사원 같은 장기입니다.
*일잘러 : 일을 잘하다에 사람을 붙인 말로, ‘일을 잘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신조어
밀크씨슬, 이렇게 드세요
막상 영양제를 사려고 보면 제품들이 너무 다양해서 무엇을 사야할지 망설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왕 사는건데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사고 싶다는 생각, 다들 해보지 않으셨나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한 밀크씨슬의 권장섭취량은 130mg/day이므로 실리마린의 함량이 최대로 들어있는 제품을 고르면 좋습니다.
그리고 비타민B군과 함께 섭취하면 더욱더 좋은데요, 음주를 하게 될 경우 우리 몸에서 비타민B1 즉 티아민이 빠르게 고갈됩니다.
티아민은 체내 에너지를 생성하는 영양소로 부족할 경우 쉽게 피로가 축적될 수 있습니다.
밀크씨슬과 비타민B군의 조합은 피로회복을 위한 최고의 조합입니다.
술은 얼마나 먹어야 과음일까
WHO(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수치상으로 주 140g 이상의 알코올 섭취를 고위험 음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남성: 14잔)(여성 : 10잔 / 소주1주일 기준)
* 신체 조건, 건강상태에 따라 위의 수치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개개인마다 신체적인 조건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과음에 대해 영양사로서의 견해를 덧붙이자면,
음주 후 다음날 피로, 숙취, 기타 통증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발생한다면 과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간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적절하게, 힐링과 재미도 챙기면서, 다음날의 컨디션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음주생활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한 음주 습관 팁
음주를 하면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영양학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로 설탕과 탄수화물이 적은 안주를 선택하는 것 입니다.
알코올은 당의 일종으로 체내 흡수가 굉장히 빨라 혈당을 높고 빠르게 올립니다.
여기에 탄수화물이 많은 안주를 섭취하게 되면 과도한 당이 들어와 혈당을 더욱더 높게 올리고 인슐린 분비가 많아져 제2형 당뇨의 위험이 증가됩니다.
또한 과도한 당은 지방으로 전환되어 살이 찌기 쉽습니다.
두번째로 음주 후 식사관리입니다.
음주 후 다음날은 급격히 올라갔던 혈당이 급격하게 낮아져 혈당을 다시 유지하기 위해 단 음료나 과자등이 당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급격한 혈당 스파이크가 반복되면 당뇨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첫 식사는 샐러드, 계란 등으로 시작해주시면 좋습니다.
또 전날 음주로 인해 티아민이 몸에서 많이 고갈된 상태이므로 티아민이 충분히 함유된 돼지고기나 콩류를 보충해주시면 영양 보충에 도움이 됩니다.
과음 다음날, 영양까지 챙기려니 피곤하고 귀찮으실 수도 있습니다. 음식으로 보충이 어려운 영양소는 영양제로 간편하게 섭취해주세요!
전날 고갈되었을 비타민B군과 밀크씨슬 영양제를 한 알씩 섭취한다면 피로회복과 간의 세포재생, 회복에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어디서 어떤 영양제를 골라야 할지 고민되신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아래 홈페이지에서 나에게 적절한 함량과 영양제 종류를 상담받으실 수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을 읽으신 모든 분들,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