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 괴담 - 영양제는 휴지기를 가져야 할까요?

영양제, 휴지기를 가져야할까요?

영양제, 무엇을 먹어야 할지 정했다면 이제는 어떻게 먹어야 할지 고민되나요? 식전/식후 중 언제가 좋은지, 자기 전에 몰아서 먹어도 되는지, 음료와 함께 먹어도 되는지 등의 수많은 고민이 다들 있을 거에요!
이번에 다룰 주제는 영양제의 ‘휴지기’에 관한 내용이에요. 영양제를 평생 쉬지 않고 먹으면 간이 망가진다, 독성이 생긴다 등의 영양제 괴담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간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양제는 올바르게 복용할 경우 평생 지속해도 안전해요!

영양제에 대한 우려는 정제나 캡슐 형태로 되어있기 때문에 의약품과 비슷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것에서부터 오는데요,

그러나 영양제는 약이 아닌 ‘식품’이기 때문에 별다른 부작용이 없다면 장기간 섭취해도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요. 올바른 섭취의 기준은 다음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돼요!

1. 식약처 인증을 거쳐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기재된 제품을 섭취할 경우
2. 제품 뒷면에 고지된 용법과 용량을 지켜서 섭취할 경우

올바른 섭취는 기본,
더욱 똑똑하게 섭취하는 방법은?

우리 몸에 축적될 수 있는 지용성 비타민이나 일부 무기질 성분들은 독성을 띌 수 있으니 몸의 변화를 신경 쓰며 섭취하면 더욱 안전해요.

비타민D

비타민D의 상한섭취량은 4,000IU에요. 실내 생활을 주로 하는 현대인들을 위해 4,000IU가 넘는 고용량의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지만 오랫동안 섭취할 경우 독성을 띄거나 칼슘의 흡수가 증가하여 신장 결석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요. 주기적인 혈액 검사를 통해 비타민D 수치를 확인하고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해요

비타민A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보충제로 섭취할 경우 흡연자와 임산부들은 주의가 필요해요. 흡연자에게는 폐암, 임산부에게는 기형아 발생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3000mc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해요.

철분

철분은 과량을 섭취하더라도 장에서 흡수를 조절해요. 흡수되지 못한 철분은 변으로 배설되어 안심하고 섭취해도 돼요. 다만 장 질환자는 흡수 조절이 어렵고 이에 따른 철분 중독의 우려가 있어 주치의와 상의가 필요해요.

아연

아연은 구리와 경쟁하여 흡수되는 무기질이에요. 따라서 아연의 장기 섭취는 구리의 결핍을 야기할 수 있어 50mg 이상 오랫동안 섭취하는 경우 구리의 보충이 필요해요.

비타민C 메가도스

수용성 비타민은 체외로 배출이 잘되기 때문에 하루 2,000~3,000mg, 많게는 5,000mg 이상으로 메가도스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별한 질환이 없는 경우 큰 문제가 없어요. 다만 메가도스의 함량으로 장기 섭취할 경우 알레르기 유발이나 신장 독성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자신의 컨디션을 확인해가며 섭취하는 것이 안전해요. 질환자들은 주치의와 상의 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해요.

작성 : 필그램 헬스케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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