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린 감은 우리 몸의 사지에서 느껴지는 감각이상을 말해요. 손발 저림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말초신경병증이에요.
신경계는 중추신경과 말초신경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뇌와 척수를 중추신경이라 하고, 척수 이후로 몸의 사지로 퍼지는 신경을 말초신경이라 해요.
말초신경병증은 여기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감각 신경이 손상된 경우에 손발 저림 증상이 나타나요.
또 다른 원인으로는 날씨가 추워지면 말초혈관이 수축하여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 말초에 혈액이 원활히 공급되지 않아서 저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해요. 이는 주로 겨울철에 많이 발생한답니다.
그러나 겨울을 지나 날씨도 따뜻해지고, 말초신경병증도 아닌데 왜 아직도 저릴까요? 혹시 영양소의 결핍은 아닐까요?
오늘은 저린 감에 도움이 될 만한 영양소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비타민B12
비타민B8군 중 하나인 비타민B12는 신경을 둘러싸고 있는 마이엘린(Myelin)을 생성하는데 필수적이에요.
이 영양소가 결핍이 되면 마이엘린 생성이 원활하지 않거나 비정상적으로 생성이 진행되어 신경전달이 느려져 말초신경에 감각이상을 유발할 수 있어요.
비타민B6
피리독신이라고 알려져 있는 비타민B6는 신경전달물질의 합성에 관여해요. 이 영양소가 결핍되면 신경전달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여 감각이상을 유발할 수 있어요.
게다가, 일부 연구에서는 비타민B6 섭취가 신경염증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결과도 나왔답니다.
마그네슘
마그네슘은 신경과 근육의 기능 유지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영양소에요. 마그네슘은 신경전달물질을 방출하고 신경 섬유의 활성을 조절하는 역할도 해요.
결핍 시 신경계의 과민반응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저림으로 나타나기도 해요.
또한 근육의 긴장을 이완하는데 필요하기 때문에 근육 경련을 유발하여 손발의 저린 감으로 나타날 수 있어요.
징코빌로바
은행잎 추출물인 징코빌로바는 혈류를 개선하고 혈관을 확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소로, 혈액순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또한 징코빌로바는 섭취 시 말초 및 뇌 혈류를 증가시켜 신경 보호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다수 존재해요.
혈류를 개선함으로써 말초혈관까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므로, 징코빌로바 섭취 시 저림 증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