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바쁜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느끼는 건 정말 흔한 일이죠.
스트레스가 오랫동안 계속되면 우리의 정신과 신체를 지치게 만들어요.
이런 상태는 심지어 각종 질병으로 이어지기도 해요.
오늘 알려 드릴 영양제는 스트레스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우리 몸을 진정시켜주어, 좀 더 편안한 일상을 만들어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함께 알아볼까요?
마그네슘
마그네슘은 이완과 근육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네랄이에요.
뇌에 신호를 전달하는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죠.
특히,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줄이고 분해를 촉진하여 신경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해서, 스트레스와 불안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마그네슘은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저녁시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이렇게 섭취하면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줄 수 있답니다!
비타민C
스트레스가 많을 때 우리 몸은 부신에서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호르몬을 생성하는데, 이때 비타민C가 많이 필요하다고 해요.
그래서 스트레스가 많은 분들은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장기간에 걸친 스트레스는 우리 몸에서 비타민C를 소진시키기도 한다고 합니다.
고갈된 비타민C는 우리 몸이 스트레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게 만들어 산화손상을 증가시킬 수 있어요.
그래서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선 비타민C 섭취가 더욱 필수적이죠.
비타민C는 우리 몸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이나 영양소를 통해 적절한 양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테아닌
테아닌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녹차에서 추출한 영양소에요.
테아닌은 L-글루타민산이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타메이트가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차단하여 흥분을 억제하는 역할을 해요.
이외에도, 테아닌을 섭취하면 우리 몸이 편안한 상태에서 휴식을 취할 때 나오는 알파파의 분비가 증가하여 우리 몸을 이완시키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또 다른 연구에서는 테아닌 섭취로 스트레스 관련 증상이 좋아졌다는 결과도 나왔다고 해요.
그러나 주의할 점은 낮에 섭취하면 졸릴 수 있고, 카페인과 같이 섭취하면 상충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는 거에요.
그래서 가급적이면 같이 섭취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아요.
비타민B군
비타민B는 체내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로, 우리 몸에 저장되지 않아 꾸준히 섭취해야 하는 수용성 비타민 중 하나에요.
특히 B6,9,12는 세로토닌 분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데, 세로토닌은 우리의 기분을 좋게 하는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라고 해요.
만약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우울감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B5는 신경전달물질 아세틸콜린 대사에 관여하여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섭취하면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더불어, 2011년에 발표된 논문에서는 고용량 비타민B군을 3개월간 섭취한 결과 직장 스트레스 경험이 감소했다는 결과도 나왔답니다.
건강한 일상을 위해 비타민B를 충분히 섭취하여, 스트레스를 날려보내고 기분 좋은 하루를 만들어보세요!